#즐거운나의집 #골든크로스 #스카이캐슬 등 굵직한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의 사회적 문제의식을 확장해 온 유현미 작가. 인물을 만들 때는 단순히 성격이나 직업을 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먼저 이 사람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그 욕망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경험과 결핍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수많은 질문과 답이 쌓이면 가상의 인물은 어느 순간 내 이웃에 사는 한 사람처럼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인물의 목표가 분명해졌다면, 이제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좋은 인물은 한두 가지 설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찾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에서 탄생합니다. 34년 동안 드라마를 써온 유현미 작가가 자신의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준 드라마를 쓰는 과정과 작가가 가져야 할 고민. 그날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유현미작가#김수현드라마아트홀#초청강연